절망했다.

절망했다..ㅠㅠㅠㅠ

이건 아니지 싶어.(중셉)

게임을 어릴 적부터 여러 종류의 것을 해왔지만,

'어른' 이라는 어른들이 게임이나 TV 쇼 오락프로그램보고 '꼴통들이 보는거다', '머리에 똥만 찼다', '이런 거 과하게 보거나 하면 실패한 인생을 살게 될거다' 라는 말들을 듣거나 봐왔지.

그런 게임을 어릴 적부터 해온 나는 사실 학창시절 썩 공부를 잘하거나 하진 않았어. 그렇다고 요즘 말로 개념이 없거나 혹은 싹수가 없다던지, 예의를 모르는 그런 상식없는 사람으로 성장하진 않다고 생각해.

나름대로 내가 속한 집단에서 커뮤니케이션이 제대로 굴러가고 있고, 일 적인 문제 이 외엔 남에게 밑보인 적은 없으니까.
나는 그래.




나 말고도 다른 사람도 이 정도 평이한 상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익명성을 도구로 온라인에서 남에게 상처 주는 짓을 서슴없이 아무 가책도 없이 할 수 있을까?
나만 지나치게 요즘 세상에 맞지 않게 깨끗한 척, 순진한 척 하는걸까?

그런 것 치곤 내가 신뢰하는 내 주변 인물들도 게임도, 넷상에서의 커뮤니케이션도 많이 즐기지만
얼굴을 본 적도 없고, 몇 살인지도 모르고, 여잔지 남잔지, 한 음절의 목소리도 들어보지 못한
단 1분전에 처음 말하는 사람에게 대뜸 욕을 한다던지, 자신의 생활 스트레스를 해소하려 드는
그런 비상식적 행동은 하지 않는 다는거야.

그럼 내가 신뢰하는 주변 인물들 중 그들이 신뢰하는 그 주변인물들도 그런 사람은 없겠지.



그런데 '그 사람들'은 왜 자신에게 해를 끼치지 않은 사람에게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설과 언사로 남을 괴롭히려 들지.

1. 화를 내야할 상대와 내지 말아야 할(않아도 될) 상대를 구별하지 못하나?
   화를 언제 내야 하는지 제대로 교육받지 못한 것인가?

2. 현실에서 되는 일도 없고 풀리는 일도 하나 없는데, 게임에서 마술지팡이 휙휙 돌리면 끔찍하게 생긴 몬스터가 죽어나가니까
  전지전능한 신이 된 것 같고 그런 기분인데 다른 플레이어가 끼어들면 짜증이 나서 그런가?

3. 1번과 비슷하게 화가 나서 화를 내는데 감정의 고조가 없고, 발작적으로 일어나는 문제인가?

4. 2번과 같은 맥락에서 전지전능한 신이되어 다른 플레이어에게 마치 짝짓기 철이 된 짐승처럼 자신의 아바타를 뽐내고 싶어하는 과시욕에서 생겨난 일일까?

5. 옛 어른들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정말 게임만 많이 해서 상식은 엿바꿔먹어서 그런가?

6.


..

임시저장.=ㅅ=) 드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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